두개의 표.
<표1>
---------------------------------------------------------------------------
구세대 신세대
---------------------------------------------------------------------------
좌익대 우익 비당파
무엇을 소유하고 있는가 무엇을 할 수 있는가
정부 비밀주의 정보 경계의 극소화
냉전 핵 폭탄과도 같은 부채
대중시위 국지적 게릴라 운동
자원봉사=그럴듯한 명분 자원봉사=정치참여
기표소 인터네트를 통한 투표
특정 이익의 지배 공익 안건 추구
요건이 되는 모든 사람 필요한 사람들에 대한 구호
종신정치가 임기제한
정부에 의존 지역적 및 개인적 활동
리플렛 팩스와 컴퓨터 네트워크
정치=워싱턴 정치=생활의 선택
저녃뉴스/뉴욕타임즈 CNN, 케이블+인스터뉴스
소수의 활동가그룹 다수의 월 1회 참여자들
이데올로기적 실용적
투표소별 투표 통신망을 통한 전국 동시 투표
일터와 동떨어진 정치 사회적으로 책임지는 업무
거창한 꿈 쓰레기 청소
범죄자의 권리 피해자 권리
선거인단 대통령 직접 선거
빚을 느려라 빚을 청산하라
환경보다 산업중시 어떻게든 지구를 구하라
대통령 전용기 텔레비디오 회담
-------------------------------------------------------------------------
<표2>
------------------------------------------------------------------
구세대 신세대
------------------------------------------------------------------
하모니 비트
이성 감성
오리지날 짜집기
창조 모방
원색 파스텔색
강한 주체의식 중성적 주체의식
무거움 가벼움
질서 무질서
정신의 문화 육체의 문화
가난 풍요
--------------------------------------------------------------------
두개의 표을 보고 어떤 생각이 나는지요?^^
<표1>은 연금 등 복지재정을 고민하는 시민행동 예산팀에게 하변이 참조하라고 준 "이끌어라, 못하겠으면 떠나라-X세대의 혁명"이라는 책에 나오는 '우리 세대는 정치를 어떻게 재규정하는가'라는 표입니다. 책의 원제목은 "Revolution X"로 미국 x 세대들의 정치항변을 이 운동의 지도자인 롭 넬슨이 기록한 것입니다.
이 책을 읽은 김에 옛날에 한국의 X세대의 문화를 표현한 책인 "신세대: 네 멋대로 해라"라는 책을 다시 보고 그린 것이 <표2>입니다.
원문장은 "구세데의 하모니와 신세대의 비트는 이성의 문학에서 감성의 문학으로의 변화를 말하며, 구세대의 오리지날과 신세대의 짜집기는 창조의 미학에서 모방의 미학으로, 구세대의 원색과 신세대의 파스텔색 강안주체의식에 중성적인 주체의식으로, 무거운것에서 가벼운것으로, 질서에서 무질서로, 정신의 문화에서 육체의 문화로, 가난에서 풍요로 등을 의미한다."입니다.
젊은 문화연구그룹인 '이메시스'가 기획한 책으로 "표현하지 않은 감성에 대한 증오", "더 이상 탄원은 없다. 돌파하라!"라는 부제가 있습니다.
X세대의 정치와 문화를 비슷한 시기에 미국의 학생운동 그룹과 한국의 문화연구그룹이 각각 쓴 책입니다. 정치행동이나 문화행동이나 뭔가 연결되는 것이 있는 것 같습니다.
시민행동의 '패션70'이나 KYC에서 하고 있는 젊은 세대들을 대상으로하는 포커스그룹 인터뷰(FGI라고 하더군요) 등도 운동의 언어와 주체에 대한 고민인 것 같습니다.
최근에 87년 20주년을 맞아 다양한 논의들이 되고 있는데 "87년의 언어로 지금의 운동을 설명하고 미래를 이야기하는 것에 대한 한계"라는 초록정치연대 주요섭님의 지적에 공감이 갑니다. 새로운 주체들이 새로운 언어로 시대정신을 이야기하면 좋겠습니다.

